영화 <하늘을 걷는 남자> 원제 : The walk
풀어졌다 서서히 조여지는 강철와이어처럼..
영화는 자유분방한 재즈음악으로 시작해서 극도의 긴장감 넘치는 장면까지
후반부로 갈수록 서서히 심장이 쫄깃쫄깃해집니다.
당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에서 벌어진 기상천외의 퍼포먼스
어릴적에 저도 책이나 신문에서 본 기억이 나는데요
아직 건축중인 그 건물에서 그런 퍼포먼스를 한다는건 불법이었기에
단순해 보였던 이 사건이 사실은 매우 이루어내기 힘들었던..
치밀한 계획과 팀원이 없었으면 불가능한 작품이라는걸 보여줍니다.
아찔한 높이의 줄 위에서 주인공은 정말 즐거워보였고 자유로워 보였습니다.
특이한 경험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인간의 자유의지에 한계란 없다는 말도 생각이 나네요
영화에서 몇몇 명대사가 나오는데..
그 중 하나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스승인 파파루디가 주인공에게 하는 말
"대부분 다 와서 떨어져 죽어. 아직 남았는데 다왔다고 생각하지"
<실화의 주인공 필리페 페팃>
별점은 ★★★★ 입니다.
명장 로버트 저메키스는 매드맥스의 조지밀러와 더불어 아직 건재합니다^^
아무래도 화면과 사운드가 중요할듯하여 극장관람을 추천합니다.
조셉고든레빗 열성팬들에겐 축복같은 영화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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