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화려한 비쥬얼을 가진 영화 <오블리비언>

개비 2013. 4. 12. 09:58


망각, 잊혀짐 이라는 뜻을 지닌 영화 오블리비언(oblivion)의 스틸컷과 몇가지 이야기들을 올려봅니다.





톰아저씨의 주거공간 스카이타워입니다. 3천피트 높이에 존재하는 공간이기에 구름에 특히 신경을 썼다는데요

영화에 자주나오는 구름들은 하와이 마우이화산근처에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런데서 산다면 느므 높아서 후덜덜 하겠지요?



영화의 주된 촬영지는 아이슬랜드입니다. 사막과 눈이 공존하는 곳으로 북극권 근처에 있는 북유럽국가입니다.

영화촬영이 거의 없었던 곳이라는데... 황량한 벌판이 끝없이 펼쳐져 있습니다.



오른쪽 아래 동글이는 드론이라고 하는 넘인데요~ 귀여운 모습이지만 엄청난 전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론 F*** 로 시작하는 욕도 사정없이 날리는 암팡진 녀석입니다ㅋ 영화내내 데굴데굴(?) 날아 다닙니다.



바닷물을 끌어올리는 장치를 지키고 고장난 드론을 수리하는게 주인공의 업무

미래시대의 AS맨 이랄까요~



스카이타워의 관제탑. 거의 왠만한 일을 ctrl+c, ctrl+v로 해결합니다^^

영벙에 참여한 모 회원님이 '아이테이블'이란 이름을 붙여줬는데요

괜찬은 이름이죠?ㅋ S그룹에선 갤럭시테이블도 나오겠네요;;



극중 역할이 살짝 애매했던 빅토리아 역의 '안드레아 라이즈보로'

전 막장드라마로 이해했어요..;;



영화에서 제일 탐났던 아이템 '버블쉽'

유니크한 디자인에 360도 곡예비행이 가능한 녀석입니다.

2077년판 '탑비클(?)코리아'에서 출연할지도 모릅니다.

버블쉽 앞쪽에 필통같은 공간이 초고도 높이의 깨알같은 수영장..ㄷㄷ



촬영중 감독과 함께한 컷인가본데 톰형님의 방부제 외모는 여전합니다. 




이런 화려한 미래적 모습과 대비되어 자연속의 통나무집과 LP판, 구식오디오가 등장하기도 하는데요


영화 제목처럼 주인공이 잊고 있었던 소중한 것들 중에 하나가 아닐런지..


영화 '오블리비언'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SF버전의 미스테리 스릴러입니다.


영화 후반부까지 미스테리가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미드'로스트'의 낚시성 진행이 엿보이기도 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과한 미스테리로 인해 후반부에 수습이 버겁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 영화가 기존 HD화질의 4배에 달하는 최신형 디지털장비로 촬영됐다고 합니다.


아직 안보신분은 기왕이면 IMAX영상으로 보시는게 더 좋을듯 싶습니다.


저도 좀 아쉽네요 IMAX로 볼껄...;;